매일신문

중소기업 우리도 국제화

자체 해외시장 개척 능력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이 대한무역진흥공사를대행기관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올들어 급증, 국제화시대 마인드가 급속히 확산되는 좋은 징조로 평가되고 있다.KOTRA에 따르면 중소기업 해외업무대행의 두가지 경우 중 중소기업이 KOTRA81개 해외망(무역관)을 자신의 지사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에는작년 전국 4백51개 업체가 신청을 했으나 올해는 5백3개사나 신청서를 냈다는 것이다. 또 그중 대구에서는 30개업체가 신청, 작년 22개사에서 36%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숫자는 최종 집계가 이루어질 경우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프로그램은 3년전 처음 개설됐으며 선정된 업체에는 해외바이어 발굴, 거래정보 제공, 현지 상담주선및 통역, 마키팅활동 지원등이 이루어진다.올해 신청에서는 NA중국등이 많은게 특징이라고 KOTRA측은 분석했다.대한무역진흥공사의 또다른 해외업무 프로그램인 해외시장 조사에는 특히 대구.경북업체의 신청증가가 두드러졌다.

KOTRA 대구경북무역관에 따르면 업체의 의뢰를 현지 해외 무역관에 전달, 지목된 분야의 해외시장정보나 거래선의 신용도 등을 조사해 주는 이 프로그램은 역내 업체 경우 작년엔 월간 15건정도 이용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올들어서는 1월 한달동안 47건이나 의뢰됐으며 2월들어서도 계속 늘고있다는것이다.

KOTRA에서는 그외에도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경우 바이어와의 상담약속, 통역등을 맡아해 주는것은 물론 호텔예약등 여행편의까지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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