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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가기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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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과 설대목을 맞아 오르기 시작한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다.연초에 버스와 택시요금의 인상과 공공요금 인상분위기에 편승해 채소류를중심으로 물가가 크게 올랐다.지난해 3천원하던 밤 1되는 1만원으로, 판두부 1모는 4백원에서 5백원으로,6백원에서 8백원으로 각각 올랐다. 대파 1단에 3천-3천5백원으로 올라 {1뿌리에 5백원}씩이나 하는 초유의 사태마저 벌어지고 있다.

지난주 내린 폭설로 설전에 1천원하던 배추 상품 1포기는 1천3백원으로, 흙무가 1포대에 5천원에서 7천원으로, 양배추는 1포기에 1천7백원-1천5백원으로오르는등 채소류가 전반적으로 인상됐다.

십여년째 칠성시장에서 채소류를 파는 김화야씨(57)는 "물가가 이렇게 큰폭으로 오르기는 처음이다]면서 [값만 물어보고 사지않는 경우가 많아 물가상승으로 상인들도 피해보기는 마찬가지]라고 불평했다.

이밖에도 흰소금(재제염)1되가 1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소시지 1kg이 1천원에서 1천2백원으로, 설대목을 지난 물엿은 양청 1통에 9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오르고 오이도 1개에 7백원하는등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무겁게 하고있다.칠성시장을 찾은 송모씨(49)는 "물가당국의 발표와는 달리 체감물가는 훨씬높아 사고싶은 물건을 못샀다"며 관계기관의 성의있는 대책을 촉구했다.대구경북연식품조합의 한 관계자는 "두부값이 오른것도 몰랐다]고 답변,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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