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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이전싸고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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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축산물도매시장인 서구중리동 신흥산업의 이전을 놓고 정부와 대구시의 방침이 엇갈리고 있다.대구시는 이달초 신흥산업 이전과 관련된 기본설계용역비와 교통영향평가용역비등 총 9천4백만원의 예산을 편성, 시의회의 승인을 받았다.이와함께 내년부터 실시 설계비와 부지구입비등을 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신흥산업 이전 대상지는 시외지역이 아닌 시내 변두리 지역으로 정확한 위치는 내년초에 공개할 계획이다.

대구시의 방침과는 달리 농림수산부는 2여년전부터 양축농가가 밀집한 생산지에 도축장을 설립하고 대도시등 소비지에는 유통시설만 갖춘다는 도축장과상장을 분리하는 방침을 결정, 이를 고수해 가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도축장과 유통시설을 분리한다는 것이 정부의 변함없는방침]이라면서도 [도축장 이전부지를 시내 변두리로 잠정 결정한 것은 안정적인 육류수급을 위한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신흥산업 관계자는 [지난 81년 문을 연 이래 불과 10여년이 채 못돼 이곳이 도심으로 편입된 실정]이라며 [이전 계획시 이같은 사정이 반드시 감안돼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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