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체전 전력점검(하)

이번 체전에는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대표선수들이 고향의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대거 출전한다.대구선수단에는 남자양궁 단체금메달과 개인은메달의 정재헌(중구청), 여재배드민턴 단체.복식의 2관왕 심은정(담배인삼공사), 육상1,600m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순형(경북대), 볼링 남자5인조 금메달리스트 이윤재(북구청)등이 눈에 띈다.

또 센터파이어권총에서 단체은메달에 머문 이상학(상무), 육상 높이뛰기에서2위에 그친 이진택(경북대), 레슬링자유형에서 동메달을 따낸 황상호(상무)도 이번 체전을 통해 정상등극실패의 한을 풀려 하고 있다.경북에는 육상 1600m계주 금메달리스트 이언학(영남대), 여자유도 -61kg급우승자 정성숙(용인대), 여자사격 스탠다드복사단체 금메달리스트 서민영(상무)등이 향토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형제메달리스트인 체조의 이주형(한양대)과 이장형은 본적지에 따라 경북대표로 나서는데 모두 4개의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는 이상학이 속사권총과 센터파이어권총에서, 황성태(달성고)가 남고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각각 2관왕을 노리고 있다.

경북에는 박신영(상주시청)이 롤러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고, 이언학이 육상 200m와 1600m계주에서, 한상원(대구대)이 육상 7종경기와 멀리뛰기에서 각각 2관왕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사격의 서말수(53.대구일반) 진식(18.대건고), 골프의 이준기(53.경북일반) 종호(21)부자가 나란히 출전하고, 수영의 한희용(53.경북수영연맹 전무), 수지(24.여.경북도청), 수찬(18.포항수고)등 일가족이 경북선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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