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2002년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이번 국회회기내에 국회차원의 지원 결의를 추진키로 했다.문화체육부는 12일 민자당사에서 있은 문화체육예술위원회에서 2002년월드컵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서는 국회차원의 협조가 불가피하다고 보고하고 여당이 앞장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민섭 문체부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우리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의경우 이미 월드컵지원 의원연맹이 결성돼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국회도 빠른 시일안에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야한다고건의했다.
이에대해 민자당은 월드컵유치가 국민적인 여망인만큼 정부가 최상의 여건에서 유치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제하고 이번 국회 회기내에 야당과 협의하여 범국회차원의 지원결의문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여당은 연내 결의문 채택에 이어 내년초에는 국회 대표단이 직접 결의문을국제축구연맹에 전달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와 당관계자외에 문화 체육 예술계에 관계하는 전문가들이 다수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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