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일진산업 허브베어링 국내생상 돌입

자동차용 단조품 전문생산업체인 경주용강준공업단지의 일진산업(대표이사이상일)이 첨단자동차부품인 허브베어링유닛공장과 크로스롤공장을 준공,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차세대 베어링으로 불리는 허브베어링은 소형인데다 밀봉과 윤활효과가 뛰어나며 수명이 긴것이 특징인데 국내서는 그동안 연간수요량 5천만달러어치 전량을 일본·이탈리아등지에서 수입했다.

일진산업은 또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최신 단조공법인 크로스롤공법을 트랜스미션용 축기어류생산에 적용키로하고 독일로부터 크로스 롤특수단조장비를 도입,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최근 준공된 2개공장은 허브베어링유닛공장에 2백억원 크로스롤공장에 25억원, 총2백25억원이 투자됐다.

자동차차축과 바퀴를 연결하는 허브베어링유닛을 생산하는 공장은 대지4천평건평2천평규모인데 일본 도요타계열 고요사 사로부터 제조기술및 설비일체를도입하여 연간50만대의 허브베어링을 생산, 올해초부터 현대자동차에 공급하고있다.

일진산업은 내년엔 1백만대, 97년에 1백25만대등으로 계속적으로 증설할 계획인데 그동안 생산해오던 자동차부품과 단조품에 허브베어링추가로 총매출액이 올해 9백80억원, 96년에는 1천1백60억원으로 급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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