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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기판매 헐값 미끼에 피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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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기판매 수사가 진행되면서 각종 피해사례가 드러나고 있다.조광래씨(29)는 일부고객들에게만 정상적으로 헐값에 차량을 출고시킨후 이들을 이용해 대량으로 구매자를 소개받아 사기 판매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박모씨(35·북구 침산동)의 경우 지난 9월 구속된 조씨로부터 9백여만원에쏘나타Ⅱ를 구입한 뒤 회사동료 친지등에게 20여대를 알선했으나 모두 사기판매를 당한 것으로 드러나 직장에도 출근치 못하고 있다. 중간판매책 최모씨(47)도 차량을 정상인도 받아 친지 동료등에게 30여대나 알선해준 뒤 사기당한 것으로 드러나자 잠적,여관신세를 지고 있다. 구미에서 할인가격으로쏘나타승용차를 구입한 김모씨(35)는 대구의 누나와 가족들에게 차량구입 알선을 해줘 5천여만원을 떼이게 됐다. 이모씨(46·여·북구 침산동)는 차량판매이익금을 나눠갖자는 조씨 말을 믿고 식당을 처분해 마련한 2천5백만원을빌려줬다 사기를 당해 가정불화까지 겪고 있다는 것. ㅁ제지 ㅅ산업 ㅈ섬유등 큰기업에서도 승용차와 화물차등 10~20대씩 사기판매를 당한 것으로 드러나 '헐값'이라는 미끼에 대거 걸려들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관계자는 "차량이 정상 출고됐기 때문에 현대측은 피해보상 의무가 없다"고 주장,피해보상을 둘러싸고 상당한 마찰이 예상된다.〈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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