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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설문조사-수돗물 그대로 마신다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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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은 대구지역의 수질과 대기질(대기질)의 오염정도를 매우 심각한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수돗물을 그대로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는 5.7%에 불과해 수돗물 불신풍조가 크게 만연돼 있는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사실은 대구시의 용역으로 경북대 환경과학연구소(수질)와 영남대 부설 환경문제연구소(대기질)가 '대구지역 수질 및 대기질 개선 중기계획'을수립하면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대구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수질분야에 대해 88%가 '매우심하거나 상당히 오염됐다'고 응답했고 또 85%는 '이로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대답해 수질오염 문제에 대해 대다수가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수질오염의 원인에 대해서는 51%가 '산업폐수에 의한 영향'이라고 지적했고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규제해야 될 분야는 산업폐수가 59로 나타나 대구시민은 산업폐수가 수질 오염의 주인(주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또 대구시의 수질관리정책에 대해서는 86.5%가 '잘못하고 있다' 대구시의 하수 및 폐수처리정도에 대한 질문에도 82.9%가 '잘되지 않고 있다'고 응답,수질정책에 대한 불신도 큰것으로 밝혀졌다.

식수이용실태 조사에서는 '수돗물을 끓여서 먹거나 허드렛물로 이용한다'가64%인 반면 수돗물을 그대로 식수로 사용하는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5.7%에불과했다.

대기질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우리나라의 대기질 실태를 두고 86.9%가'상당히 오염됐거나 심하게 오염된 것'으로 대답해 수질문제와 마찬가지로오염정도에 매우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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