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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영 판도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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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영무대에 첫선을 보인 달성군의 화원국과 용계국이 돌풍을 일으키며화려한 데뷔식을 가졌다.화원국과 용계국은 30일 두류수영장에서 벌어진 95대구시소년체육대회 수영남국부와 여국부에서 각각 6개의 금메달을 무더기로 따내며 대구수영판도의대변화를 예고했다.

대구시 편입 후 처음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두 학교의 이같은 강세는 이미예견됐던 일.

화원국은 지난 10일 끝난 제50회 회장기전국수영대회에서 이영재가 4관왕에오르고 계영부문을 휩쓸며 남국부에서 종합우승,대회4연패의 위업을 달성한강팀.

창단 18년째인 용계국 역시 많은 국가대표선수들을 배출해온 전통수영명문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장하나 김소희를 중심으로 여국부최강의 자리에 올랐다."화원과 용계의 편입으로 대구수영이 도약의 호기를 맞았다"는 것이 지역수영관계자들의 일치된 견해.

두 학교의 이같은 성장에는 용계국수영부 초창기를 이끌었던 고재홍씨(현화원국교감)의 남다른 정열과 조병연(용계) 심재석(화원) 두 지도교사의 숨은노력이 밑거름이 됐다.

특히 조씨는 전공이 육상인데도 10년전 수영부를 맡은후 선수들보다 더 열심히 수영을 배우고 잠시도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학구파'.교사들은 "대구시 편입으로 교육청의 지원이 절반수준으로 떨어진데다 연습할 수영장마저 없어 큰일이다"면서 "그러나 5월 소년체전부터 대구대표로 출전할 꿈나무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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