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의 제27회 정기공연이 6일 오후 7시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열린다. 1, 2부로 나눠 '아름다운 꿈, 그 진밭골'과 '그의 집은 둥글다'(대본 이태수, 음악 이상만)가 상임안무자 구본숙씨(영남대 교수)의 안무로 무대에 올려진다.'아름다운 꿈…'은 '우리는 자연의 품안에서는 따스했다'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콘크리트숲에서 삭막하게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마음의 고향'으로서의 자연, 도회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따스함을 서정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의 집…'은 인간이면서 신성(신성)을 지니고 있기도한 '그'의 추구를 통해 생명에 대한 외경심, 현실초극과 초월의지를 떠올리고 있다.상임안무자 구본숙씨는 "대본 자체가 서정성이 강하면서도 내포된 의미가 인간의 초극의지를 담고 있어 춤언어로의 형상화가 힘들었다"면서 "춤의 대중화와 예술성 추구라는 다소 상반된 작업을 동시에 추구한 무대로 꾸몄다"고밝혔다.
조화 김진구 김유경 박정호 이병훈 정희연 이남미 김민정 이정화 여정이 정찬 여순심씨등 단원 30여명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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