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후보당락 인품.능력이 좌우

안동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오는 6월의 지방 4대 선거를 앞두고 2백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이번 선거서는 지금까지의 각종 선거에서 씨족을중심으로한 후보 선택에서 벗어나 인품과 능력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란 흥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단체장등 선거에 나선 후보자의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에 관한 설문에서응답자의 48%가 후보자의 인품과 능력이 첫번째였고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이19%, 소속정당 10%, 씨족 6%, 나머지는 출신지등으로 답변했다.민선단체장의 경력으로는 전문직종사자를 27%로 가장 선호했고 행정관료출신24%, 지방의원출신 19%, 정치인 4%, 기업가 3%순으로 나타났고 선거시 투표 참여는 반드시 하겠다가 63%, 투표를 않겠다 9%, 그때 가봐야 알겠다 27%로 응답했다.또 통합선거법이 잘 지켜질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잘 지켜질 것이다가 49였고 제대로 지켜지지않을 것이다가 12%, 나머지는 그저그렇다로 답변했고 공면선거실천운동에 참여할 것인가라는 문항에서는 꼭 참여하겠다 5%, 가능하면 참여하겠다 26%, 여건이 안된다 28%, 참여하지 않겠다 23%, 관심없다 16%로 나타났다.

이외 시군통합의 효과에 대해서는 도농이 균형되게 발전할 것이라는 긍정적 응답은 14%로 낮은 반면 군지역이 소외되거나 시지역 발전이 늦어질 것이란 응답은 56%로 종전 시군민간 불신이 아직도 깔려 있는 것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잘모르겠다라는 응답도 28%로 나타났다.

지방의회 활동에 관한 평가에서 대단히 만족한다가 0.7%를 포함, 대체적으로 만족한다가 13%에 불과했고 부정적이 29%, 그저그렇다가 57%로 응답, 전반적으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음으로 나타났다.

〈안동.장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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