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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 동상건립 완벽한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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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신 민족시인 상화 이상화의 동상 건립이 광복 50주년을 기념, 오는 8월 15일 제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당초 예정된 달성공원에서 두류공원으로 옮겨지는등 변수가 빚어져 좀더 완벽한 준비와 진행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국예총대구지회와 KBS대구방송총국이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있는 상화 동상은 최근 달성공원의 건립 여건이 좋지 않다는 대구시의 판단에따라 두류공원 2·28 기념탑 건너편 부지에 세우기로 계획이 변경됐다.이에따라 현재의 달성공원 내 상화 시비와 조화를 이룬다는 당초의 의도는살리지 못하게됐다.

또 예총은 오는 5월 18일까지 대구 지역 조각작가(개인전 1회 이상 개최한자)를 대상으로 동상 제작 작가를 공모해 5월 22일 선정할 계획이다. 그러나지역 예술인들은 실제작 기간이 불과 2개월여에 불과, 민족애와 예술혼의 상징으로 길이 보존돼야 할 동상이 자칫 제막 일정에 맞추기 위해 성의없이 제작될 소지가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상화 동상은 석재 좌대에다 좌상 기준1백40㎝내외의 청동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예총대구지회와 KBS대구방송총국은 지난 2월 문곤예총대구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동상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오는 8월 15일 광복절날 동상 제막식을갖기로하고 그동안 준비를 해왔었다.

한편 예총은 동상 건립의 재원 마련을 위해 향토 미술 작가들이 기증한 미술작품 1백95점을 24일부터 30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판매한다. 한국화47점 서양화 1백9점 공예품 39점이 전시되며 이 기간 KBS에서 7시간동안상화의 일대기와 전시작품 소개등의 방송을 한다. 상화는 1900년 대구에서출생, 문학동인지 '백조'의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26년 '개벽'지에 발표한'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등 유명한 항일시.애국시들을 남겼으며 1941년작고했다. 〈신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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