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책

▲청와대 극비문서(이용호 지음)=93년 4월부터 94년 12월까지 경향신문에 연재됐던 '권력막후'시리즈의 후반부를 묶었다. '3당통합의 전말'과 '내각제각서파동의 진상'으로 나눠 6공화국 권력 내부에서 벌어졌던 정치비화를 주요 인사들의 증언을 통해 파헤치고 있다.(경향신문사, 5천5백원)▲대기업병 극복하지 못하면 회사가 망한다(크레이그J.캔토니 지음)=미국사회에 만연된 관료주의의 병폐를 뿌리뽑기 위한 10단계 해결방안을 제시한 책으로 국내 관료주의의 극복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다. 미 기업과 관련 인물들의풍부한 사례를 덧붙였다.(21세기북스, 6천원)

▲육공해제(이병도 지음)=6공화국을 3공과 5공에 이어 또다른 형식을 띤 군정문화의 한 부분으로 민주화의 흐름과 뒤섞여 가치 혼돈만이 격화된 시기로보고 6공의 진상을 파헤치고 있다.(가교, 7천원)

▲그 사람 벗기기(오현주 지음)=현역 여성지 기자가 15년간의 기자생활을 통해 겪은 사회 각계각층의 유명인사 70여명의 취재비화를 담았다.(베틀, 6천원)▲재미있는 핵 이야기(차종환 지음)=한국정부의 핵 정책을 진단, 비판함과아울러 북한과 미국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핵에 관한 전문지식과 핵이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좋은글, 6천원)

▲이권앞엔 바보가 돼라(정영섭 지음)=말단 공무원으로 출발, 서울시내 6개구청장을 역임하기까지 35년간의행정관료로서 겪은 갖가지 체험을 통해 앞으로 행정이 지향해야할 방향과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운산문화,6천원)

▲색으로 승부하는 21세기(권은숙 지음)=기업에서 필요한 색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성공적인 색채적용의 제품디자인 개발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색채의 힘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웅진출판사, 8천5백원)▲그립다.보고싶다.갖고싶다(이만익 지음)=서울올림픽 미술 총감독을 맡았던저자의 첫 에세이집. 고향얘기와 학창시절, 그림의 세계에 뛰어드는 과정등 저자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문학수첩, 6천원)

▲옛 안경과 안경집(금복현 지음)=30여년 동안 우리나라 민속품을 수집, 연구해 온 저자의 안경 실물자료와 문헌을 바탕으로 안경의 역사와 어원, 안경집의 형태 및 안경에 얽힌 일화, 예법등을 소개한다.(대원사, 3천5백원)▲국어의 매개변인 문법(유동석 지음)=국어의 문법적 특성은 현상적으로 언어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언어의 보편적인 원리를 따른다는 입장에서 보편문법의 이론을 주창하고 있다.(신구문화사,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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