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우려했던 미국 농산물 농약 첨가가 드디어 확인되었다. 미국 수출용 농산물에 농약을 대량 살포하는 장면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가 공개된 것이다.사과에 농약을 뿌리고 난후 씻기지 말라고 그위에다 왁스를 살포, 코팅처리하고 체리는 농약을 희석한 물에 담가 놓았다가 포장 직전에 농약을 다시한번분무기로 살포하고 감자는 발아방지용 농약을, 밀에는 가루살충제를 퍼붓는 장면이다.
한마디로 미국농산물을 사먹는다는 것은 독약이 든 음식물을 먹는것과 다를바 없는 것이다. 우리국민을 상대로 수출하는 미국업자는 물론이고 이러한 농약범벅된 농산물에 대해 '선통관 후검사제'를 도입한 정부당국의 우리국민건강을 도외시한 처사에 분노와 충격을 금할 수 없다.
아무리 세계무역기구(WTO)의 제소압력에 시달리더라도 '선통과 후검사제'는더이상 안될것이며 뜯어고쳐 개선해야 한다.
그러기위해서 우리정부는 세계무역기구의 개방체제에 어느 정도 순응하면서부정불량식품의 수출이나 유통을사실상 봉쇄할 수 있는 첨단검사및 적발기능의 확보와 국제적 연대의 압력행사, 그리고 강력한 제재와 벌칙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
정부는 수입식품 검역소의 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하루속히 식품의약관리청을신설하여 수입농산물의 유해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도록 해주어야겠다.김태호(부산시 연제구 연산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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