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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예술단 공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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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예술단의 정기연주회가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잇따라 열린다.대구시립국악단은 8일 오후 7시 30분 제55회 정기연주회를 가지며 시향은 9일과 23일(오후 7시 30분), 시립합창단은 13일(오후 7시 30분), 소년소녀합창단은 24일(오후 5시) 각각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서울예전 하주화교수의 객원지휘로 열리는 시립국악단의 무대에는 관악합주'절화' '길타령', 관현악 '염불주제에 의한 환상곡'(이강덕 작곡), '팔도민요에 의한 흥'(편곡 김희조), 정재 '처용무'(지도 오향란)와 중요무형문화재 27호(승무) 예능보유자 겸97호(살풀이 춤) 보유자인 이매방씨의 '승무'가 공연된다.

공석중인 상임지휘자를 뽑는 첫 시험무대가 될 시향의 공연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슬리퍼리 록 주립대 종신지휘교수이며 슬리퍼리 록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안주용씨의 객원지휘로 브람스의 '비극적서곡',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사장조'(플루트 김대원 전 KBS교향악단 수석), 생상스의 '교향곡 3번 다단조'(오르간 김정애)가 연주된다. 안씨는 경희대 음대와 대학원, 미국 휴스턴의 세퍼드 스쿨 오브 뮤직 라이스대를 졸업했으며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국립교향악단, 슬로박 신포니에타, 홍콩의 팬 아시아 심포니 오케스트라,피츠버그의 오케스트라 노바등에서 세계초연곡들을 객원지휘했다. 시향은 23일에도 김원모씨(서울대교환교수)의 객원지휘로 정기회원을 위한 연주회를 갖는다. 오펜바하의 '서곡 천국과 지옥', 차이코프스키의 '페초 카프리치오소'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첼로 키릴 크라프초프),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다장조'등을 연주한다.

시립합창단은 안승태씨의 지휘로 제50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시립오페라단의 '일 트로바토레', 영남오페라단의 '박쥐'에 캐스팅됐던 소프라노 우명화씨,메조소프라노 한정명씨, 테너 김희윤씨와 바리톤 최성진씨가 출연해 로시니의'성모애가'(오르간 권언수 계명대교수)와 혼성합창곡 '스윙 로 스위트 채리어트' '쉐난도우'등을 연주한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권영우씨의 지휘로 영남대 김승호교수의 창작곡 '연심' '너의 가슴에'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성가곡 '아멘' '오 주여 기도들으소서'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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