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벳푸(별부)대학 초등교육과 학생 64명이 교수와 교직원등 7명과 함께한국을 방문, 14일오전 경산시진량면 대경전문대학에서 대경전문대생들과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지난 94년 대경전문대생 25명이 일본연수중 벳푸대학을 방문한데 이어 대경전문대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토론에서 일본학생들은 전전세대들의 잘못을대신 사과했고 양국 학생들은 전후세대로서 서로가 새롭게 우의를 쌓아가도록노력해야 한다고 의견을모았다. 이에앞서 이들은 대경전문대학 권대웅교수의한국문화와 역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대경전문대는 학생들에게 국제감각과 국제이해도를 높이고 일본대학생에게한국을 정확히 소개, 양국간 학생교류를 트기위해 국제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앞으로는 벳푸대학과 더많은 교육프로그램을 교류할 계획이다.대경전문대 김종갑기획실장은 "기성세대의 비뚤어진 가치관이 두나라의 미래를 좌우해서는 안된다"고 며칠전 와타나베 일본외상의 망언을 상기한뒤 "차세대의 한일관계를 밝히는 길은 두나라의 젊은이들에 의한 역사의 재인식"이라며초청 동기를 설명했다. 양국 학생들이 서로를 방문하고 또 직접 대화를 통해역사를 경험하는것이 진정한 이웃임을 느낄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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