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 일변도의 학교음악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 이젠 어엿한 연주단체로 성장하고 학생들에게 우리얼 심기 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우리 문화전승과 함께 청소년들의 국악교육과 건전한 전통문화놀이 지도에 중점을 두고 활동한 결과 대구시내 20여개의 학교에 농악반과국악반이 만들어질 정도로 활성화됐습니다국악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순수 아마추어 단체로 출발한 대구교사국악회의배해근회장(심인고)은 아직도 회비만으로 지탱하는 각종 연주 활동경비와 악기구입, 연습실마련등 숱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우리것을 우리가 지킨다 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시간이 부족한 교사의 모임이라는 한계때문에 만나는 자체도 힘들었지만,국악에 대한 낮은 호응도 때문에 개개 교사를 설득하는데 제일 힘들었습니다. 이제는 8회의 무료강습회를 통해 5백여명의 교사들이 연수를 받아 일선교육현장에서 국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90년 창단된 대구교사국악회는국악강습회와 청소년국악제 개최등을 통해국악의 대중화 작업에 앞장서 왔다. 9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사국악관현악단을 창단, 정기연주회와 경북지역 순회연주, 서양악기와의 합동연주회등 20여회의 각종 무대에서 활동을 펼쳐왔고 지난해 11월 경북 서울 부산등 전국8개시도 교사국악단을 초청해 전국교사국악 연주회를 개최하는등 연주무대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올해 하반기에도 7월말의 청소년 무료 국악강습회를 비롯, 중국 연변예술대학 세미나 참가(8월),제4회 청소년 국악제(9월), 제10회 교사국악강습회(9월), 교사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11월)등 바쁜 일정입니다. 앞으로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의 창단과 함께 국악실내악단, 농악단, 전통무용단, 시조반,탈춤반, 민요반등 우리 전통문화의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모임을 만들어 국악의 대중화에 힘쓸 생각입니다
회장:배해근 부회장:서유숙 김한기 총무:천진숙 피리:최윤호(경신여상) 허윤도(계명전문대) 김순자(남산국) 대금:김이환(동도여중) 김혜진(평리여중)해금: 서유숙(남명국) 김영숙(제일여상) 가야금:천진숙(해서국) 장은숙(안일국) 거문고:김기생(사대부국) 김한룡(덕성국) 김혜숙(침산국) 김명희(왜관국) 아쟁:배해근 좌고:김연욱(경운중) 타악기:김한기(조일공고)〈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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