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선린병원이 최근 몇년간 증축공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안전조치없이 공사를 강행, 인근건물의 벽체에 금이 가는등 피해를 입히자 이 건물주가 각계에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포항시 북구 대신동70의1 황봉구씨(40·세종목욕탕주인)에 따르면 선린병원이 지난3월부터 지하정화조공사를 벌여 지하5m깊이의 땅을 파고 지하수를퍼내는 바람에 도로건너 자신의 3층목욕탕건물이 균열과 함께 기울어 무너질듯한 불안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또 황씨는 병원측 공사로 인근도로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이 간데다 지반까지 내려앉고 있으나 이에따른 안전진단은 여전히 내려지지 않고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4개월째 계속되는 지하정화조 공사의 경우 최근 지하수빼내기 공사로이 일대 지하수의 수위를 낮춰 지반침하를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미 건물내벽 곳곳에 약3~4㎝의 균열이 나고있는 황씨의 목욕탕 건물은최근 병원측 공사로 균열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난88년 6월에 신축된 이 건물은 지하1층 지상3층의 철근콘크리트구조인데 이같은 벽체균열로 황씨가족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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