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송-청송지두 영농조합- '풋콩'건강식으로 고소득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풋콩을 껍질째 가공해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산물가공공장이 청송에 건립돼 지역민들의 소득증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청송지두 영농조합(대표이사 손진필)이 총사업비 10억원(보조 5억, 융자 3억, 자부담 2억원)으로 청송군 현서면 덕계리 1천5백여평의 부지에 건립, 21일 준공식을 가진 이 지두가공공장에서는 풋콩을 껍질째 가공한다.올해 생산될 3백t 은 이미 일본에 전량 수출키로 계약되어있으며 15억원정도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백g단위로 판매될 이 제품은 가공과정에서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해 건강식품이나 술안주 또는 간식용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원료콩은 재배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구입할 예정이어서 콩재배농가의안정적 판로확보및 소득증대는 물론 해외수출로 외화획득에도 크게 기여할전망이다.

청송지두영농조합은 지난해 9월 설립되었으며 78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청송·송회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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