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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청량음료 퇴조… "주스시대 왔다" 펩시·코카콜라사 시장쟁탈전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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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미국에서 소비자들의 주스구매열기에 못지않게주스 생산업체들의 판매경쟁이 뜨겁다.본격적인 시즌을 맞은 미국 주스음료시장에 콜라시장의 양대축인 코카콜라와 펩시콜라가 주스업의 선발인 스내플과 아리조나를 위협하는등 시장쟁탈전이 불꽃튀게 전개되고 있는것.

주스시장에 뛰어들 당시 기존 스내플과 아리조나의 능력을 과소평가해 고전했던 코카콜라와 펩시는 특유의 노하우와 판매조직을 활용해 빠른 속도로주스시장을 잠식해가고 있다.

코카콜라는 천연주스 판매를 획기적으로 늘리면서 기존 시장 지배자인 트로피카나의 시그램사와 대접전을 벌이고 있다.

코카콜라는 특히 시장주도 세력이 젊은층임을 감안, 지난해 무려 1억달러라는 업계사상 최고액수의 투자를 통해 마이뉴트 메이드주스의 포장방식을변경시켰다.

또 펩시콜라는 오션 스프레이 주스에서 약60%의 판매증가를 달성했다고 밝히면서 제품다변화를 위해 신세대 음료인 드렌처스의 시판도 고려중이라고말한다.

이와함께 지난해 게토레이 이외에 별다른 제품이 없어 고전했던 퀘이커오츠는 무려 17억달러에 스내플을 사들이겠다고 나서고 있다.이들 업체들이 이처럼 주스시장에 전력투구하는 것은 주스시장이 급격한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지난해 미주스시장 규모는 1백96억달러로 93년보다 13%가 증가했으며 이중 신세대 음료는 전체 주스판매량의 37%인 73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한 통계는 밝혔다.

이같은 주스 판매증가율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약수시장 다음으로 놀랄만하다는 것이 뉴욕에 있는 한 전문음료회사의 지적이다.뉴욕·최문갑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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