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기획관리실장에 김지순 전 경주시장을, 공영개발사업단장에노병용 전 안동시장을 내정하는등 도 본청 6개 실국장과 도내 23개 시·군부단체장 인사를 확정, 발표했다.경북도는 이번 인사에서 민선기초단체장 취임으로 보직 대기중인 22명의전직 시장·군수모두에게 보직을 부여한다는 방침아래 사상 처음으로 심의관제를 신설, 정책보좌관이나 공로 연수자 없이 전원에게 보직을 부여했다.이번에 전직 시장·군수중 부단체장으로 전보되는 것을 원치 않은 6명중김의환 전 포항시장등 4명이 소청심의관으로, 권혁대 전 성주군수등 2명은행정심판심의관으로 임명됐다.
부단체장 23명중 보직대기중인 시장·군수가 12명, 부시장·부군수 출신 7명, 도본청 국·과장 출신이 4명이다.
또 이번 인사에서 전직 시장·군수 가운데 직전임지 부단체장으로 임명된사례는 단 한건도 없어 민선 기초단체장들이 제청과정에서 사전조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군별 부단체장 직급에 따라 철저히 서열 위주로 임명된 것으로 드러나 민선기초단체장의 제청권 행사에 상부 기관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사 비서실장에 정무직을 두지 않는 한편 중요 부서로 부상한국제통상협력 실장·공보관을 모두 전직 시장·군수로 임명, 직급을 격상시켰다.
경북도는 이번에 신설된 심의관제를 활성화, 해당 분야를 12개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이번 인사에 이어 도본청 과·계장, 시군 국·과장및 계장급에 대한후속인사를 이달말까지 단행할 예정이다.
도청 실국장 (6)
기획관리실장 김지순(전 경주시장) 공영개발사업단장 노병룡(〃안동시장)민방위국장 오해보(〃공영개발사업단장직대) 공보관 이병우(〃영양군수) 국제통상협력실장 황성길(〃청도군수) 비서실장 손원호(〃포항부시장직대)부시장 (10)
포항 최제동(전 김천시장) 경주 최윤섭(〃경주시부시장직대) 김천 백상현(〃김천시〃) 안동 안윤식(〃경산시장직대) 구미 남효채(〃상주시장) 경산위성소(〃영주〃) 영주 조창현(〃청송군수) 영천 장경곤(〃경산시부시장직대) 상주 남정덕(〃울진군수) 문경 김상호(〃칠곡〃)
부군수 (13)
군위 김광기(전안동시부시장직대) 의성 한희섭(〃울릉군수) 청송 윤룡섭(〃영덕군수직대) 영양 배대윤(〃민방위국장) 영덕 강채규(〃고령군수) 청도이재락(〃지방과장) 고령 조정희(〃상주시부시장직대) 성주 이치근(〃영천〃) 칠곡 김도환(〃공보관) 예천 최윤영(〃봉화군수) 봉화 김정호(〃영주시부시장직대) 울진 이재민(〃의성군수직대) 울릉 조희구(〃비상대책과장)심의관(6)
김의환(〃포항시장) 조건영(〃영천〃) 김대환(〃구미부시장직대) 박영언(〃군위군수) 권혁대(〃성주〃) 이경락(〃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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