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북경에서 북한측과 3차 남북당국간 회담재개 문제를 협의하기위한 접촉을 가졌으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정부는 일단 북경에 파견돼 있던 우리측 실무대표인 김형기통일원 정보분석실장을 이날 오후 본국으로 귀환시켰다.
정부는 그러나 3차회담의 개최문제는 추후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협의를계속해 나가기로 북한측과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김경웅통일원 대변인은 "북경에서 있은 남북양측간 실무접촉에서 3차회담의 개최일시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쌍방이 서로연락, 협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대변인은 또 "정부는 이미 합의된 15만t이외에 북한에 대한 추가 쌀지원문제는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삼선비너스호 송환과정에서 '이면합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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