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95실업야구 추계리그에서 우승, 올해 4관왕 타이틀을 획득했다.'실업공룡' 현대는 28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주포 조태상이 초반 3점홈런을 강타하는 등 장단 16안타로 한일은행 마운드를공략해 12대0으로 완승했다.현대는 이로써 지난 4월 마산시장기 우승을 시작으로 5월 부산시장기, 6월실업야구 하계리그에 이어 올해 4개대회를 휩쓸었다.
1회말 5번 조태상의 좌월 3점홈런으로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현대는 2회에도 5안타와 사구 2개 등을 묶어 순식간에 5득점, 8대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대세를 결정했다.
한일은행은 74년이후 11년만에 대회 우승을 노렸으나 선발투수 강대호가 1회에 무너진 데 이어 타선도 투수 김동호의 구위에 눌려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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