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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강구교통제 장기화…관광객 줄어 경기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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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구면 주민들은 강구교(총연장 2백3m)에 대한 차량통행 전면통제로 사실상 시가지가 둘로 나눠져 주민생활불편이 갈수록 심해지고 외지인들의 발길마저 끊겨 지역경기에 찬바람이 일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주민들은 영덕군이 지난달 14일부터 일방적으로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신강구교를 우회 이용토록 한뒤부터 통행불편으로 시가지가 5일시장이 열리는 오포리와 횟집등 상가가 밀집한 강구리및 해안도로 인접마을로 이원화돼 도심이 기형화되고 있다는 것.

특히 외지차량들이 우회로 이용에 따른 불편으로 아예 어판장이 있는 강구리쪽 진입을 외면해 이지역에 밀집된 횟집, 낚시집, 상가는 물론 해안도로변에 있는 상점들까지 외지인들의 발길 격감으로 상권이 위축되는 등 교량통제로 지역경제 전체가 몸살을 앓고있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군이 교량안전진단에따른 충분한 사후대책도 세우지 않은채 갑자기 주민생활에 긴요한 강구교의 통행을 시한없이 제한, 지역경제에 심각한타격을 주고있는 것은 납득할수 없다며 신속히 대책을 세워줄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통행금지가 강구지역 뿐만아니라 20여㎞에 걸쳐있는 강축도로 주변연안 횟집에까지 매출감소를 몰고오고 있는 만큼 예산부족으로 재가설이 어려우면 응급보수라도 실시, 승용차만이라도 통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줄것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통행제한은 안전진단결과 내하력이 갈수록 낮아져어쩔수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재가설이 바람직하나 지금 당장은 재원마련이어려우니 우선 도비지원 등을 통해 4억원의 보수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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