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음률의 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문화의 달 10월을 앞두고 50만 포항시민을 아름다운 선율의 세계로 초대하는 음악공연이 잇따라 철강도시의 문화갈증을 말끔히 씻어주고 있다.이달말까지 포항에서 예정된 각종 음악회는 모두 7차례. 도시가 조성된후이같은 문화행사가 연이어 개최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문화의 달을 예고하는첫번째 행사는 '제2회 서광모드 음악회'. 패션전문업체인 서광모드가 20일오후7시30분 포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이행사에는테너 박인수를 비롯, 엄정행 신영조 박성원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과 대중가수 유열이 가을노래를 열창해 분위기를 북돋웠다.
오는 22일에는 음악신문사가 주최하는 소년소녀 가장돕기 학생연주회가 예정돼 있고 26일 하룻동안에는 3차례의 이색적인 음악회가 연이어져 음악축제의 절정을 이루게 된다.
이날 오후3시30분(문예회관 소공연장)에는 28명으로 구성된 해양경찰악대의 웅장한 연주회가, 오후7시(문예회관 대공연장)에는 효성가톨릭대학 학생들의 음악회등 문예회관에서만 2차례의 색다른 발표회가 열린다.이날에는 또 포철이 주최하는 '가을맞이 통기타의 향연'이 효자아트홀에서오후4시, 8시 2회공연예정이어서 음악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특히 이 행사에는 김세환 해바라기 조덕배 한영애등 서정성 짙은 노래로잘 알려진 대중가수들이 대거 출연, 멋진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도 오는 27일 오후7시와 30일 오후6시 포항문예회관에서는 문화체육부가 주관하는 '푸른음악회'와 포항청년 기독교연합회 주관의 '광복50주년기념 청년음악회'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어서 초가을 포항의 밤하늘에는 수준높은 음악선율이 이어질 전망이다. 〈포항·박정출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