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겨울방학 청소년 단체행사 다양

오는 20~23일사이에 대구·경북 초·중·고교가 일제히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올해는 예년보다 유난히 추운겨울이 될거라는 기상대예보도 있지만 방안에만 움츠려 있지말고 자원봉사활동 청소년토론회 문화 고적탐방프로그램 등에 참가, 봉사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며 겨울을 이기는것도 좋다.특히 지난 5월 중·고등학교 교육개혁안에서 입학사정에 활용되는 종합생활기록부에 자원봉사활동을 반영한다는 발표도 있 올겨울방학은 청소년들에겐 더더욱 좋은 기회이다.▲YMCA, YWCA

YMCA는 각 지회별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중,남,서부지회는 27일부터 보름간 국민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종이접기 등 어린이 방학특강과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유아과학 글동산 등 유아특강을 개설한다.또 26일부터는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스키캠프를 용평스키장에서 연다. 캠프에서는 7~10명이 조를 편성, 그룹활동과 함께 스키이론을 배운다.

YWCA는 16일 청소년들이 직접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아동들과 하루를 보내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현장체험자원봉사활동을 가진다. 또 이달말 학원내폭력과 약물남용에 대한 청소년토론회와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복지관

지산복지관은 96년 1월19일부터 이틀간 아동보육시설인 대성원에서 청소년자원봉사현장체험을 갖는다. 아동들과 함께 숙식하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깨닫도록하는게 목적. 12,13일에는 구미청소년수련원에서 동계수련캠프를 열어자아성장및 극기훈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과 용기를 북돋운다.황금복지관은 내년초 2박3일예정으로 자유재활원에서 청소년자원봉사캠프를 가지며 대구가정복지관도 이달말 중고생자원봉사단을 모집,시설및 재가방문을 실시한다. 또 내년 1월8일부터 2주간 예비중학교실을 열어 바람직한 성교육을 중점적으로 가르친다.

선린복지회는 이달부터 정기적으로 매월둘째, 넷째주 토·화요일에 사회복지시설을 방문,자원봉사활동을 벌인다.내년 1월중에는 아동·청소년들을대상으로 문화유적지 탐방도 한다.

▲기타

걸스카우트대구지부는 26일부터 3일간 영천약수농원에서 어린이 동계캠프를 연다. 캠프올림픽 야간추적하이킹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며 레크리에이션전문단체인 대구 레크리에이션센터도 내년 1월16,23일 두차례 어린이 스키캠프를 갖는다. 이외에도 동아,대구문화센터는 겨울방학동안 청소년들의 여가선용을 위해 좋은 영화 상영과 각종전시회, 연극 등을 준비중이다.〈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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