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동구 화훼단지

"휴일 봄꽃손님 붐벼"

휴일인 17일 대구에는 16일부터 내린 비가 그치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자고로쇠물이나 봄꽃을 사기 위해 시외로 나가는 시민들이 역주변 등지에 몰려 크게 붐볐다.

이날 오전 동대구역.시민회관.황제예식장주변에는 고로쇠나무 집단서식지가 있는 지리산.백암산(경북 성주).백운산(경남 하동) 등으로 가려는 시민들이 전세버스를 타기위해 1백여명씩 몰려 들었다.

행락객들에 따르면 고로쇠나무의 경우 3월초(경칩)부터 물이 올라 4월11일경까지 수액채취가 가능해 앞으로 한달간 행락객들이 이곳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한편 동구 불로동 일대 화훼단지에는 이날 오후 팔공산 행락객들이 연산홍.아자리아.일년초등 봄꽃을 구하기 위해 꽃집당 40~50명씩 몰려들었으며 북구 칠성동등 시내 꽃집에도 휴일을 맞아 꽃을 찾는 사람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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