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중구 교동전자상가에 TV.냉장고.세탁기 포장재에서 쏟아져나온 스티로폼.비닐.종이등 각종 쓰레기가 도로를 뒤덮어 도심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고있으나 단속이 되지않고있다.
특히 관할 구청인 중구청은 전자상가일대의 만성적인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해미온적으로 대처, 단속실적이 전무한 것은 물론 대책도 세우지 않고있어 무사안일한 행정이란 비난이 잇따르고있다.
교동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이곳 상인들이 전자제품을 배달한뒤 포장지를 수거해오는 과정에서 무단투기를 일삼고있으며 특히 심야시간대 투기가 심하다는것.
실제로 지난달 29일0시쯤 교동시장인근지역인 중구동문동 조흥은행 대구지점과시청앞도로일대에는 포장재.스티로폼.폐가전제품이 수북이 쌓여 통행인들에게큰 불편을 줬다.
전자제품 소매점주인 이모씨(36)는 가게문을 닫을 때 박스에 스티로폼을 담아인근담장아래에 버리고있다 며 인근에 적당한 쓰레기하치장도 없는데다 처리방법을 몰라 어쩔 수없다 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전자제품 제조회사가 스티로폼등을 회수, 재활용하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조례를 개정했으나 관련회사측이 제대로 협조하지않아 실효를 거두지못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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