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탁보증제-6월 시행

"지역특화업종에 우선 적용"

올 6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의 추천에 의해 지역중소기업들이 금융기관으로 부터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수탁보증제 가 시행된다. 수탁보증제 시행으로 담보취약으로대출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영세중소기업들은 신용보증과 자금지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대경지방중기청에서 열린 제2회 지역중소기업금융지원협의회 에서 중기청,대구시,경북도관계자와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지방중기청 추천 수탁보증제 도입을 골자로한 중소기업자금지원추천제도 활성화 방안을 결정했다.

대경중기청은 이에따라 이달말까지 금융지원협의회 위원들의 실무검토를 거쳐 자금신청절차와방법 등을 확정하고 6월1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지방중기청추천 수탁보증제 는 중기청이 유망한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아 자체 실태조사를 거쳐중소기업전담은행 및 지방은행에 추천하는 것으로 지역특화업종에 우선 적용된다.그러나 수탁보증제 의 실효를 얻기 위해서는 최종 대출결정권을 가진 해당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중기청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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