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시마 라오 총리가 이끄는 인도의 국민회의黨 정부가 총선패배에 따라 10일총사퇴했다.
총리실의 타네자 대변인은 이날 각의에서 사퇴가 결정됐으며 라오 총리가 샨카르 다얄 샤르마 대통령에게 사퇴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인도 UNI 통신은 샤르마 대통령이 사퇴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1년 라지브 간디 前총리의 암살로 총리에 오른 라오 총리와 장관들은 또35분간 진행된 이날 閣議에서 새로 선출된 의원들을 위해 샤르마 대통령에게하원해산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타네자 대변인은 그러나 라오 총리가 對국민 TV 연설을 할 계획이라는 앞서의
보도들을 부인했다.
지난 47년 독립이후 대부분의 기간동안 인도를 통치해온 국민회의黨은 지난 7일대다수 지역에서 투표가 종결된 이번 총선에서 하원 제3黨으로 전락했고 힌두 민족주의 정당인 바라티야 자나타黨(인도인민당.BJP)과 국민전선-좌파전선(NF-LF)연합이 제1.2黨으로 부상했다.
라오 총리는 BJP와 NF-LF가 新정부를 구성할때까지 과도총리의 역할을 수행
하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샤르마 대통령이 BJP와 NF-LF중 어느 黨에 정부 구성을 요청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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