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토 루지에로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은 미국의 對中 보복관세부과결정 발표와 관련, 무역제재를 피하기 위한 중국의 추가노력을 촉구.
루지에로 사무총장은 미국이 최종적으로 對中 무역제재조치를 실행에 옮기지 않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하면서 중국의 WTO 가입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도 이번분쟁이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곡물선물가격은 주산지의 기상악화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美-中간 대립격화로 인한 수출여건 악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혼조세로 마감.
CBOT 곡물은 이날 개장초 주산지의 일기불순과 재고부족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이후 지적재산권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이 상호보복조치를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출환경 악화에 대한 투자가들의 우려가 만연.
○…중국은 山東省 靑島에서 6백39t의 미국産 고형(固形)폐기물이 발견된 것과 관련, 특별조사팀을 급파하는 등 강력대응 의지를 보였다고 신화통신이 보도.
의학폐기물 등 47종의 폐기물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국제협약을 미국이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해온 중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對中 보복조치 발표에 대한 중국의 강력한 대응의지의 한 단편을보여준 것이라는 평가.
○…그동안 중국내 불법복제로 큰 피해를 입어왔다고 주장해온 미국내 지적재산권 관련 기업들은빌 클린턴 행정부의 對中 보복조치 발표를 크게 환영하는 모습.
그러나 이번 조치로 對中수출에 차질이 예상되는 자동차업계 등 일부 업계에서는 국제적인 지적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로 인한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가시화되기 전에 원만히 해결되길 희망한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표명.
○…워런 크리스토퍼 美국무장관은 이날 對中 보복조치 발표 이후 실제 실행까지 남은 30일 동안중국이 제재조치를 피하기 위한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