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마이클 조던(33.시카고 불스)이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4번째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올시즌 정규리그에서 소속팀 시카고 불스를 72승10패의 경이적인 승률로 이끈조던은 21일 농구담당 기자 및 방송캐스터들이 실시한 투표에서 만장일치에 가까울 정도의 득표율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88,91,92년에도 MVP로 선정됐던 조던은 1백13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1위표를 1백9표나 휩쓸었는데, 1위 득표율 96.5%%는 지난 81년 언론계에서MVP를 뽑기시작한 이후 최고의 기록이다.
지금까지 MVP 최다수상자는 LA 레이커스의 황금기를 일궜던 카림 압둘 자바
로 6회이며 빌 러셀(5회)과 윌트 챔벌레인(4회)이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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