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교수 12명 3일부터 초대전"지역산업사회와 소비자들에게 산업디자인의 중요성과 그 역할을 소개하는 대구경북산업디자인 초대전이 3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에 걸쳐 대우아트홀 전시관에서 마련된다.
대우아트홀 개관2주년을 기념해 마련되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경북지역 대학강단에 서고있는 산업디자인전공 교수12명의 디자인작품을 릴레이식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 국가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보고 디자인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는자리다. 이번 전시회 출품작들은 그린리사이클링 개념을 이용한 일상생활용품들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산업디자인과 산업현장에서 제품생산으로 직결시킬수 있는 제품디자인의 새로운 예를 제시하는게 그 특징.
전시일정은 3일부터 8일까지 12인 공동전시회에 이어 작가별 개인작품전이 8월말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된다. 윤병일씨(대구공전 겸임교수)의 생활용품디자인전(6월10~15일)을 비롯 박진용씨(안동공전교수)의 자동차, 가전제품디자인전(6월17~22일), 해체 그 이후의 새로운 접근과 조명을 주제로한 이호영씨(계명대교수)의 형태 의미 색채 展(6월24~29일)으로 이어진다.
또 이승철씨(계명대교수)의 신조형감각의 가구디자인전(7월1~6일)과 김원경씨(대구대교수)의 자동차디자인전(7월8~13일), 건축물에서 이미지를 채용해 실내환경오브제에 접근한 박기홍씨(계명대교수)의 오브제展(7월15~20일)이 계속된다. 이어 박건배씨(계명대교수)가 일상적인 조형의식의 기본형태를 기하학적으로 단순화시키고 양식화한 라이트오브제 작품을 7월22일부터 27일까지 전시하며 황정식씨(구미전문대교수)가 7월29일부터 8월3일까지 주유기, 온풍기, 야외용 가스레인지등 공업제품디자인을 선보인다. 최극소형태의 디자인개념을 도입한 나노테크놀로지(Nano-Technology)작품을 소개하는 이종택씨의 작품전이 8
월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빛의 개념을 도입한 가구제품디자인의 전형을 제시하는 박성배씨(계명전문대교수)의 작품전이 8월12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다. 인간성 중심의 디자인기능과 역할을 강조한 류호용씨(영남대교수)의 자동차, 농기계, 가전제품 디자인전이 8월19~24일로 일정이 잡혀있고 김진옥씨(경북대강사)의 가구디자인전(8월26~31일)을 끝으로 전시일정을 마감한다. 작가 이종택씨는조형예술의 통합체로 인식되고 있는 산업디자인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다 대중 친숙해지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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