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러시아정부는 1일 러시아의 법정 화폐인 루블貨에 대한 모든규제를 철폐, 외환시장에서 루블화가 자유롭게 거래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1920년대 이래 계속돼온 루블화 거래에 대한 규제중아직 남아있는 규제까지도 폐지, 국내외에서 자유로운 거래를 허용함으로써 루블화가완전한 태환성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이같은 조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러시아에 대한 대출과 기타 지원의 전제로 제시한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폐의 자유교환은 자유시장 경제에 있어 필수적인 요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루블화는 舊소련 시절부터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정부에 의해 가치가 고정돼 있었으며 외국에서는 가치를 인정 받지 못했으나 1980년대말 경제 자유화가 시작된 이래 일련의 규제 해제 조치가 취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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