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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시드니에서 다시 만납시다 근대올림픽 1백주년을 기념해 열린 애틀랜타대회가 오늘오전10시(한국시간)막을 내렸다. 사상 처음으로 1백97개 전회원국에서 1만5천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26개종목에서 2백71개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5백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우리나라도 올림픽꽃이라는 마라톤에서 銀메달을 차지하는등 목표에는 미달했으나 선전했다. ▲애틀랜타 올림픽은 엄청난 수익은 올렸지만 대회운영은 갖가지 시행착오를 일으켜 1백주년의 의미에 먹칠을 했다는게 대체적 평가다. 근대올림픽의 첫개최지였던 그리스 아테네와의 경합에서 애틀랜타를 선정한 것 부터가 잘못이었다. 지나친 상업주의가 숭고한 올림픽 정신을 실종시켰다는 것이다.▲경기종료 3~4시간뒤에야 컴퓨터 통신망에 성적이 나타나고, 훈련장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나타나지 않아 훈련을 취소하는가 하면, 애틀랜타 지리에 어두운 외지운전사들을 고용하여 엉뚱한 길에서 시간을 보내 각국 선수단의 강한 항의를 받았다. 또 보안을 강조했지만 대회중반에 폭탄 테러가 발생해 2명이 희생된 오점을 남겼다. ▲화려했던 개막식처럼 폐막식도 식전공개쇼와 함께마라톤우승자 시상식등 열광적 박수와 함성속에 파묻혔다. 그러나 올림픽이 상업주의에 매달려 있어서는 안된다는 게 이번 대회의교훈이다. 순수한 정신으로 돌아가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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