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종목 24명의 소수정예부대 로 이번대회 금메달 3~5개를 노리던 북한은 금2, 은1, 동3으로 종합 29위를 기록했다.
12년만에 올림픽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던 지난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4, 동5로 16위를 차지했던것에 비해 떨어지는 성적이나 출전신청 마감을 석달이나 넘기고 뒤늦게 선수단을 구성한 것과 적은 선수에 비해 선전했다는 평.
목표에 다소 못미치는 것은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인민체육인 의 칭호를 가지고 금메달 획득이 기정사실화되던 남자체조 안마의 배길수와 역도 74㎏급 세계기록보유자인 김명남의부진이 주된 이유다.
북한에 첫금의 낭보를 전해준 것은 여자유도 48㎏급의 계순희다. 당초 계는 국내대회 2차례우승외 국제대회 경험이 없어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결승에서 예상을 뒤엎고 84연승을 구가하던 일본의 자존심 다무라 료코를 제압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계는 금메달을 딴후 순박한 모습과 당찬 플레이, 깨끗한 매너로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북한에 또하나의 금메달을 선사한 레슬링 자유형 48㎏급의 김일은 당초 예상했던 금메달 후보중하나다. 지난 바르셀로나대회 우승자인 김은 준결승에서 한국의 정순원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 무난히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2연패를 이루었다.
역도의 김명남은 자신의 최고기록 3백52.5㎏에 크게 못미치는 3백45㎏을 들어 은메달에 머물렀다.동메달은 각각 레슬링에서 2개, 역도에서 1개가 나왔다. 레슬링 자유형 57㎏급의 이영삼과 역도76㎏급의 전철호가 동메달의 주인공. 레슬링 그레코로만 48㎏급의 강영균은 4위에 그쳤으나 동메달을 딴 러시아의 자파르 굴리예프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 메달을 박탈당함에 따라행운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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