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역 단위의 국제 무역활동이 강조되고있는 가운데 (주)대구종합무역센터가전세계 주요 대도시를 회원으로 하고있는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가입을 본격 추진중이다.12일 대구종합무역센터에 따르면 현재 84개국 2백95개의 세계무역센터(WTC)를 회원으로 해 국제 무역관련 정보 교류, 서비스 공유 등을 맡는 비영리 세계민간무역기구인 WTCA 정회원 가입을 적극 추진중이라는 것.
대구종합무역센터는 오는 10월20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올해 WTCA정기총회에서가입 인가를 받아낸다는 목표 아래 이달중 미국 뉴욕에 있는 WTCA본부에 가입신청서를 접수시킬 예정이다.
또 교수등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 전문자문단과 가입절차 수행 업무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대구대표단을 구성해 이달중 WTCA본부를 방문, 회원 가입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1개 도시 1개 회원제 를 지향하는 WTCA에 우리나라는 서울과 부산, 마산이 회원으로 가입돼있지만 무역센터가 아직 설립되지 않은 부산과 마산의 경우 실질적 활동이 없는 상태다.인구비나 경제력에 따른 회원 지정 등 외국의 선례로 볼때 회원 도시가 3개인 우리나라는 대구가정회원 인가를 받을 경우 더이상의 추가 가입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대구종합무역센터는 가입신청서에 명시할 활동 영향권을 대구.경북에 국한하지 않고 강원.충청권을 포함시켜 이 지역의 무역업무지원.협의에 관한 국제적 공인도 함께 획득할 방침이다.대구종합무역센터 박호택사장은 대구.경북의 경제규모 등 자격요건으로 볼때 가입희망은 매우낙관적 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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