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총선관련 現役의원 52명 수사

"金權선거.흑색선전혐의"

지난 4.11총선과 관련해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의 수사 또는 내사를 받고 있는 현역의원은 모두 56명이고 이중 수사중인 의원은 52명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28일 국회 4.11총선 공정성 시비에 관한 조사특위 에 제출한 선거부정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20일현재 수사 또는 내사중인 당선자는 56명으로 선거부정의 유형별로는 금권선거사범이 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흑색선전사범 19명,불법선전사범 4명, 기타 5명으로 집계됐다.

또 선거법 위반 입건자 1천7백25명중 당락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신분별 입건현황을 보면, 후보자 본인이 2백79명으로 그중 △당선자는 1백19명 △회계책임자 6명 △선거사무장 17명 △후보자의 배우자 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처리된 사건중 후보자가 구속기소된 경우는 10명, 불구속 기소된 사례는22명이며, 정당별로는 △신한국당 구속 1명 불구속 2명 △국민회의 불구속 6명△자민련 구속 4명 불구속 3명 △민주당 구속 1명 불구속 3명 △기타 구속 4명불구속 8명등이다.

이와함께 현재 검찰이 수사중인 피고소 또는 고발인은 4백51명으로 정당별 분포는 신한국당 2백8명, 국민회의 60명, 자민련 28명, 민주당 22명, 무소속 및 기타 1백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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