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과 약국 등이 과잉진료하거나 진료하지 않고서도 허위로 진료비를 청구하는 등의 진료비 부당청구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병.의원 등이 부당청구했다고 판정, 의료보험공단이지급했던 진료비를 환수한 액수가 6억2천만원에서 7억5천만원으로 21%% 늘어났으며 건수는 10만5천1백20건에서 연 11만3천4백22건으로 8%% 증가했다.
올들어서도 지난 7월말까지 모두 6만4천8백74건, 5억9천6백만원이 환수되는 등부당청구액이 계속 늘고 있다.
이 기간 부당청구된 금액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같은 사람 동일질병에 대해 2번이나 진료비를 요구한 중복청구가 43.3%%로 가장 많았다.
또 과잉진료 등으로 부당청구 판정된 경우가 14.3%%, 진료하지 않고서도 진료한것처럼 보고한 사례가 2.5%% 등의 순이었다.
의료보험공단의 부당청구 판정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재심사에서도 이유없다고 판정, 진료비 전액을 삭감당한 경우도 17.1%%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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