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카라] 터키 공군기가 이라크 북부의 터키계 쿠르드반군 거점을 폭격,반군 64명이 사망했다고 터키 국영 TRT-TV방송이 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군(軍)소식통을 인용, 터키 공군기가 터키국경에서 남쪽으로 20㎞떨어진 쿠르드반군단체 쿠르드노동당(PKK)거점을 폭격해 PKK반군 64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이 방송은 그러나 PKK거점에 대한 공습이 언제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터키 정부관리들은 지난 5일부터 터키 남동부와 동부지역에서 펼쳐진 PKK 소탕작전에서도 PKK반군 1백91명과 터키군 11명이 사망했다고 말하고 이로써 PKK전체사망자는 2백55명에 달한다고덧붙였다.
PKK는 걸프전이후 이라크북부지역을 후방기지로 삼고 터키정부에 대한 무력투쟁을 벌여왔으며터키정부는 PKK를 소탕하기 위해 이라크 북부에 정기적으로 군병력을 파견해왔다.PKK가 지난 84년 쿠르드분리독립을 위한 무력투쟁을 시작한이후 쿠르드반군과 정부군, 민간인등 총 2만2천5백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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