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12일 위천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정부의 규모축소 움직임과 관련, 이를 저지하기 위해 농림부를 방문키로 결의했다.
시의회는 이날 위천국가공단조성특위 (위원장 李壽嘉)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농림부의 반대등으로 당초 계획된 3백4만평중 농업진흥지역 1백26만평을 제외한채 단지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면서당초 계획대로 해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18일 농림부를 방문키로 했다.
위천특위는 위천단지가 1백78만평으로 축소되면 30만~40만원선으로 예상되던 분양가가 50만~60만원으로 상승해 경제성이 없고 국가공단으로서 기능을 제대로 할수 없다 며 이같이 결의했다.이와 관련, 대구시 문영수(文永秀)경제국장은 시는 정부로부터 공단규모축소에 대해 통보를 받지못했다 고 밝히고 규모축소는 대구시가 받아들이기 힘든 문제 라면서 조성백지화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지난 11일 문화환경위를 열고 정부가 위천단지에 대해 국토개발연구원의 연구결과와 농림부의 입장을 종합해 농업진흥지역을 제외하고 1백78만평의 국가공단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며 시민단체들과 연대한 반대운동을 벌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