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플루토늄을 탑재한채 지구 궤도 이탈에 실패한 러시아 화성탐사선이 17일 밤 8시12분(한국시간 18일 오전 10시12분)께 호주 대륙 중심부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18일 오전 최신 분석들 에 따르면 문제의 탐사선이 호주와인도네시아 사이의 티모르해에 떨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워드총리는 호주군이 탐사선 추락에 대비토록 지시했다.
백악관은 빌 클린턴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호놀룰루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 우주사령부가 지난 16시간동안 문제의 탐사선을 추적한 결과 이같이 예측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벨 미 국가안보회의(NSC) 수석국장은 러시아 탐사선이 캔버라 북쪽 어디엔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벨 국장은 탐사선에 연필 지우개 4개를 합한 것만한 모두 2백g 분량의 플루토늄이 실려있다 면서 탐사선이 대기권 재진입시의 엄청난 압력을 견디어낼 수 있을것 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추락 시점으로 예상되는 캔버라 북쪽이 인구 밀집 지역은 아니지만 작은마을들이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탐사선인 화성 96 은 지난 16일 밤(현지시간) 카자흐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프로톤K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지상 통제소와 접촉이 끊긴채 지구 궤도 이탈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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