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이 농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농사를 지어본 사람이면 농약을 잘못 사용해 농사를 망친 경험을 한번쯤은 겪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농민들이 농약을 잘못 사용하는데는 농약회사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 사용설명서에는대부분 물한말에 20g아니면 20㎖를 사용하라고 표기돼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시판되고 있는 농약의 경우 5백g짜리가 대부분이다. 이런경우 농민들이 5백g에서 정확하게 20g을 사용하기란 어려운일이다.
물론 한봉전체를 25말에 전부 사용할 경우 문제가 없지만 이렇게 대량으로 사용할 경우는 드물다.
이런점을 감안해 농약회사에서는 5백g짜리 유제인 경우 물한말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을 알기쉽게표시해주고, 가루약인 경우 속내용물은 물 1~2말이나 4~5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소포장해주면 농약을 사용할 때 겪는 어려움이 많이 해소되리라 생각한다.
김명수(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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