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영화제 시상 사회자 의상 노출 너무 심해

지난 6일 MBC TV프로에 방영된 청룡 영화상 시상식을 보고 펜을 들었다.

평소 우리나라도 세계화 흐름에 발맞추어 청소년 선도나 정서문화·교육적 측면에서 미성년자와성인들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별, TV방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 시상식은 초저녁 온가족이 식사하는 시간대에 방영되면서 여성사회자의 의상 노출이너무나 심해 시청자로 하여금 얼굴을 뜨겁게 했다.

사전에 방송국에서 이 시상식을 중계하기위해 자체에서 선도하고 계몽하는 제도는 없는지 심히유감스럽다. 공인으로서 연예인으로서 특별한 시상식의 사회자로서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브라운관에 비치는 그 모습을 전국의 남녀노소가 모두 시청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야할 것이다. 요즈음선정적인 화면을 드라마를 통해 브라운관에 비춰 문제가 되고 있는데 언론매체에서 지도 계몽은하지 못하고 인기에만 집착한다면 우리의 장래는 어떻게 될까 심히 염려스러워진다.허종길(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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