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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군벌간 총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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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수백명 달해"

[모가디슈]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남부에서 중화기를 동원한 전투가 3일밤째 계속돼 15일사망자수가 1백20명으로 늘어났다.

후세인 모하메드 아이디드가 이끄는 군벌과 적대 군벌 간에 계속되고 있는 이번 전투의 사망자는대부분 민간인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의료 소식통들은 확인된 사망자와 부상자는 각각 28명과 52명이나 군벌들이 아군 사망자수를 상대방에게 알리지 않기 위해 시체를 매립하고 있어서 사망자는 1백20명 정도에 이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지역은 아이디드 세력에 포위돼 있으나 무세 수디 얄라하우가 장악하고 있는 메디나이다.

얄랴하우는 최소한 42발의 박격포 및 야포 공격을 받고 아이디드 지지자들의 거주지역에 박격포와 대공미사일을 대응 발사했다고 말했다.

아이디드의 아버지로 소말리아 최대 군벌지도자였던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가 지난 7월 결국 사망에 이르는 중상을 입었던 곳도 메디나였다.

소말리아는 지난 91년 유혈 시민봉기로 독재자 모하메드 시아드 바레가 축출된 이후 군벌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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