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함께 2002년 월드컵축구 본선을 치를 일본의 10개 경기장이 최종 확정됐다.일본축구협회(JFA)는 성탄절인 25일 이미 확정됐던 6곳 이외에 삿포로와 요코하마, 오사카, 고베를 새로 추가해 모두 10개 경기장을 2002년 월드컵 개최도시로 정했다고 발표했다.이미 정해졌던 6곳은 일본 북부의 미야기와 도쿄 인근의 사이타마, 이바라키, 시즈오카 및 중부의니가타와 서부의 오이타이다.
JFA는 이날 집행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경기장 유치에 도전했다가 탈락한 도시는 히로시마와 아오모리, 지바, 아이치, 교토 등 5곳이다.
특히 히로시마는 2차대전때 원자폭탄이 떨어졌다는 역사적인 사실 때문에 주앙아벨란제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후보지로 강력히 원하는등 개최지로 유력했으나 관중석에 지붕을 씌우라는JFA의 요청을 거절함에 따라 탈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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