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자 煞騙宕 조업재개 움직임

30일 현대자동차 노조는 조합원 3만여명이 출근시간에 맞춰 정상출근했으나 노조집행부의 파업지침에 따라 공장가동은 중단되고 있으나 출근자수는 20%%이상 늘어났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조합원들의 파업참여율이 저조하자 집행부가 각 사업장을 돌며 파업분위기를고조시키고 있으나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생산라인을 점검하는등 조업재개를 서두르고 있다.또 현총련 산하 12개사중 현대종합목재·대한알루미늄·해성병원등 3개사는 회사경영의 어려움과사업장 특성등을 고려해 파업을 철회하고 정상조업에 들어갔으며 당초 파업을 결정했던 태광산업울산공장은 노조위원장이 직권으로 파업을 유보했다.

포항지역에서도 최대노조인 강원산업이 29일 근로자들의 출근율이 70%%에 육박하자 낮1시쯤 전기로를 재가동하는등 조업이 부분적으로 정상화됐다.

경주지역은 아폴로산업 만도기계등 용강공단내 자동차부품 6개사가 당초 계획대로 파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이들 사업장은 민주노총 입장과 현대자동차와 전체적인 일정이 맞물려 현대측의 조업재개 여부에 따라 파업일정과 강도를 조정한다는 신축적인 입장이다.

〈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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