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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신년사-갈등·분열은 전진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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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한해 되자"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일 "올해는 특히 화합의 한해가 돼야 한다"며 "지역간 계층간 정파간 갈등과 분열은 전진의 발목을 묶고 도약의 날개를 꺾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정축년(丁丑年) 신년사에서 "작은 이익에 얽매인 사사로운 이기심은 나라의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버려야 한다"며 "지역과 지역, 정당과 정당, 노동자와 사용자, 서로가 화합과 타협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 화합의 힘이야말로 따뜻한 가정, 건강한 사회, 그리고 부강한 국가를 이룩하는 원천"이라며 "올해는 온 국민이 단결과 화합을 바탕으로 세계일류 국가를 향해 매진하는 도전의 해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대통령은 "새해에는 갈등과 분열의 찌꺼기를 화합의 용광로에서 말끔히 녹여버리자"며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화해와 협력의 전기가 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또 김대통령은 "민족의 평화적 통일은 7천만 동포가 누려야할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고 전제, "우리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고난속에 살고있는 북한동포들에게도 올해가 자유와 희망의 서광이 비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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