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음악을 통해 사람의 정신과 신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음악치료학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고있다.
지난해 숙명여대가 교육대학원내에 음악치료학 강좌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는 음악치료 대학원을설립해 신입생을 모집하며 이화여대도 교육대학원내 전공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캔자스대에서 음악치료학을 전공, 박사학위를 받은 최병철씨와 이화여대 언어청각임상센터에서15년간 음악치료사로 활동한 김군자씨가 교수로 내정됐다.
'음악치료학(Music Theraphy)'은 미국의 경우 70여개 이상의 대학에 전공학과가 있고 5천여명의음악치료사가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하나의 학문으로 정립돼 있다. 노인성 치매자나 발달장애자,자폐아, 정서장애자등을 주대상으로 하는 음악치료는 음악이 두뇌에 미치는 좋은 영향력을 물리적인 치료에까지 확산시키는 것. 지난해 대구에서도 '음악과 두뇌, 학습'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던최병철씨는 "국내에서도 음악치료학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라며 "정신장애자들의 대부분이 음악에 대해서 만큼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최근에는 정신장애자뿐 아니라 수술환자나 말기 암환자,비행청소년등 대상범위가 확대돼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鄭知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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