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국내각 구성하자"-金大中총재 회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4일 5조원이나 되는 돈이 한보에 대출됐는데도 대통령이 몰랐을 리 없다"며 김영삼대통령은 행정적,정치적,도의적 책임이 있으므로 한보사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김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책임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는데 대해 대단히 불만족스럽다며 현 위기와 민심을 직시해 김대통령은 신한국당을 탈당해 전국민과 여야 모두의 지지를받을 수 있는 거국내각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어 한보사태의 진실이 규명되어야 하며 여당이 이에 응하지 않는 것은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여권에 TV청문회와 국정조사특위의 여야 동수구성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김총재는 한보제철소가 철강기업으로서 경제성이 있느냐부터 확인되어야 한다며 한보철강의 국민기업화 방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총재는 또 한보로부터는 어떠한 돈도받은 적이 없으며 어떤 기업으로부터도 부정한 돈은 받지 않았다며 자신과 야당의 연루설을 부인했다. 〈徐明秀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